두껍고 답답한 파운데이션은 이제 그만! 블러 글로우 한 방이면 ‘피부 필터 ON’—친구들 사이에서 ‘포토샵’ 소리 들을지도?
블러 글로우 메이크업의 숨은 비밀과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 목차
메이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라면 ‘피부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두껍게 발랐다가 무거워 보이거나 너무 가볍게 발라서 결점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하죠. 이럴 때 ‘블러 글로우(Blur Glow)’ 기법은 모공·잔주름·요철을 자연스럽게 흐려 커버하면서도 은은한 윤광을 더해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해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 결을 매끄럽게 다듬고 촉촉한 빛을 살리는 단계별 비법과 제품 활용 팁을 서술형으로 자세히 풀어드리겠습니다.
1. 블러 글로우! 왜 주목받을까?
카메라 필터처럼 피부를 보정해 주는 블러 효과는 이미 사진·영상 편집에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 효과를 실제 메이크업으로 구현한 것이 블러 메이크업이고 여기에 글로우(Glow)를 더해 블러 글로우라 부릅니다.
- 블러(Blur) : 미세한 결점까지 부드럽게 흐리듯 커버합니다.
- 글로우(Glow) : 피부 속부터 빛이 나는 듯한 은은한 윤기를 살려줍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연출하면 무너짐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져 특히 영상·사진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2. 스킨케어부터 완성되는 블러 글로우 베이스
2-1. 저자극 클렌징으로 피부 준비하기
첫 단계는 얼굴의 노폐물과 유분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 추천 제품 : 약산성 젤 클렌저 또는 크림 클렌저
– 방법:
- 미온수로 얼굴을 적신 뒤 크림을 손에 덜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롤링
-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궈냅니다.
너무 자주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므로 아침·저녁 하루 2회 이하를 권장드립니다.
2-2. 촉촉 토너로 결 정돈
세안 후에는 잔여 각질·먼지를 제거하고 pH를 회복시켜 주는 수분 토너를 사용합니다.
– 추천 제품 : 저자극 히알루론산 토너, 약산성 토너 패드
– 방법:
- 화장솜보다 손바닥에 토너를 덜어
-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듯 여러 번 두드리며 흡수
이때 피부 표면이 약간 축축한 상태가 되어야 다음 단계의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됩니다.
3. 블러 프라이머! 모공과 요철 잠재우기
블러 프라이머는 모공·잔주름·피부 요철을 매끄럽게 채워 주는 핵심 아이템입니다.
– 실리콘 베이스 프라이머나 미세 실리카를 함유한 제품을 선택
– T존·볼 중앙 위주로 소량을 바른 뒤
– 퍼프나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이 단계에서 정리된 베이스 위에 파운데이션을 얹으면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며 블러 글로우의 부드러운 결이 유지됩니다.
4.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 얇게 레이어링
4-1. 쿠션 or 라이트 파운데이션
– 소량을 퍼프에 덜어 이마·볼·턱·코 순서로 점찍듯 얹기
– 퍼프 뒷면을 사용해 가볍게 두드리며 얇게 레이어링
– 얇은 층을 여러 번 쌓아 올리듯 커버하면 두꺼워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4-2. 스폿 컨실러 활용
홍조·다크서클·작은 트러블 부위만
– 정확하게 소량 점찍듯 컨실러를 바른 뒤
– 스펀지 또는 손가락으로 두드려 경계를 없애 줍니다.
이때 컨실러는 피부톤보다 반 톤 밝은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밝힐 수 있습니다.
5. 글로우 연출 : 크림·리퀴드 하이라이터
블러 효과로 매끈한 결이 완성되면 은은한 글로우(윤광)를 위해 하이라이터를 사용합니다.
– 크림 or 리퀴드 타입 : 펄감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제품
– 포인트 부위 : 광대뼈 중앙, 콧등, 눈썹 앞머리, 턱 중앙
– 방법 :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흡수시키듯 펴 발라 줍니다.
이 단계가 피부 속에서 은은히 빛나는 듯한 생기를 완성합니다.
6. 보송 마무리 : 루스 파우더 & 픽서 스프레이
6-1. 루스 파우더
– 반투명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 번들거림이 걱정되는 T존·코 주변에만 가볍게 쓸어 줍니다.
6-2. 픽서 스프레이
– 마무리로 픽서 스프레이를 얼굴 전체에 안개처럼 분사
– 메이크업 지속력과 글로우의 자연스러운 광택을 오래 유지시킵니다.
7. 블러 글로우 초보 꿀팁 총정리
- 스킨케어 단계 : 저자극 클렌징 → 촉촉 토너
- 베이스 준비 : 블러 프라이머(모공·잔주름 정리)
- 베이스 메이크업 : 쿠션 → 스폿 컨실러
- 글로우 연출 : 크림 하이라이터(포인트 부위)
- 마무리 : 루스 파우더(필요 부위) → 픽서 스프레이
이 루틴을 지키면 초보자라도 ‘피부 자체에서 빛이 나는 듯한 필터링된 피부를
손쉽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블러 글로우 팁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블러 글로우 메이크업은 ‘완벽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빛남’을 목표로 합니다. 두껍지 않게 가볍게 하지만 확실하게 빛나는 피부 자신감을 느껴보세요.
“피부는 너무 덮기보다 은은히 빛나게 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오늘부터 이 루틴을 사용해 보시고 거울 앞에서 한층 더 빛나는 자신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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